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고졸 신인 김민준(20)이 경기 초반 위기를 넘길 때 꺼내 든 결정구는 최근 페드로 아빌라(29)에게 배운 슬라이더였다.
김민준은 2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안타 5개(홈런 1개)와 볼넷 1개를 내주고 2실점 하며 시즌 4승(2패)째를 수확했다.
그는 "변화구처럼 던지려고 하지 말고 직구처럼 세게 던지라는 조언을 듣고 그렇게 던졌는데, 생각보다 빨리 적응해 잘 풀린 것 같다"며 "슬라이더로 헛스윙도 끌어냈고, 타자들이 직구 타이밍으로 나오다 보니 땅볼도 많이 나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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