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한반도평화위원회는 지난 28일 평택시의 주한미군 기지에서 백린(白燐)이 누출된 일에 대해 미군이 공식으로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단체는 "미군은 상황이 완전히 통제됐고 기지 내외의 장병, 가족, 지역 주민에게 위험은 없다고 발표했으나 구체적인 조사·측정 결과를 제시하지 않았다"며 "현재까지 발표만으로는 사고의 정확한 원인과 경위, 백린 함유 탄약의 종류와 수량, 백린의 누출 경위와 규모 등을 확인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전날 경기 평택시 주한미군 기지에서 백린이 누출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주민대피 명령이 내려졌다가 30여분 만에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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