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발생한 일본 구마모토(熊本)현 강진으로 400년 역사의 구마모토성(城)에 또다시 피해가 발생했다.
현지 매체들은 성벽 일부 붕괴 외에도, 성의 중심부인 천수각(天守閣)과 성주가 머물던 혼마루고텐(本丸御殿) 등 4곳의 건축물에서 벽면 균열 등 피해가 확인됐다고 전했다.
나고야(名古屋)성, 오사카(大阪)성 또는 히메지(姬路)성과 함께 일본 3대 성으로 꼽히는 구마모토성은 임진왜란(1592∼1598) 때 한반도 침략에 참여해 선조의 아들인 임해군과 순화군을 포로로 잡았던 일본의 무장 가토 기요마사(加藤淸正·1562∼1611)가 자신의 영지에서 1601년 공사를 시작해 1607년 완성한 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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