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의 법인카드 사용 내역을 둘러싼 논란이 개인의 사용 적절성 여부를 넘어 대한축구협회의 내부 관리 시스템 부실 문제로 번지고 있다.
협회 규정상 자택 인근이나 휴일에 법인카드를 사용할 경우 소명 절차를 거쳐야 하지만, 실제로는 관련 서류조차 제출받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면서 '규정은 있었지만 관리가 없었다'는 비판이 나온다.
진선미 의원은 "법인카드 사용을 둘러싼 문제가 여러 차례 제기됐음에도 내부 지침과 소명 절차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사실이 또다시 확인됐다"며 "예외적 결제에 대한 증빙과 점검 절차를 강화하는 등 법인카드 관리 체계를 전면 재정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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