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 모텔 연쇄살인’ 사건의 피해자들이 “(피고인) 김소영이 건넨 숙취해소제에서 쓴 맛이 났다”는 진술이 법정에서 나오자 검찰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를 통해 검증에 나섰다.
김소영은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올 2월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의 의식을 잃게 한 혐의로 지난 3월 구속기소 됐다.
김소영과 만났다가 기억을 잃었다는 한 피해자는 지난 23일 재판에 출석해 “숙취해소제 맛이 굉장히 썼다”며 “음료를 마신 뒤에는 거의 기억이 없었고 집에서 깨어났다”는 취지로 증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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