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한창 커질 시긴데" 가뭄에 비상 걸린 울산 서생배 농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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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한창 커질 시긴데" 가뭄에 비상 걸린 울산 서생배 농가

서생면에서 28년째 배 농사를 지어온 안씨지만, 올해 같은 극심한 가뭄은 좀처럼 겪어보지 못했다고 고개를 저었다.

배 분류 작업을 하던 한 농민은 "작년엔 장마 때 비라도 적절히 와줬는데, 올해는 비가 거의 안 오는 마른장마에 폭염만 이어졌다"며 "원래 중과(中果)로 분류하던 과일 크기를 올해는 대과로 분류해야 할 정도로 생육이 안 좋다"고 털어놨다.

관수 시설을 갖추지 않은 소규모 농가들은 대책 없이 가뭄을 견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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