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로비 생태계 잘 아는 쿠팡, '미 기업 당하고 있어'로 프레임 바꿔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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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비 생태계 잘 아는 쿠팡, '미 기업 당하고 있어'로 프레임 바꿔버렸다"

'노동자 과로사'와 '개인정보 유출' 논란을 빚은 쿠팡이 자신들의 로비력으로 이 문제를 '쿠팡이 대한민국 내에서 법적 절차를 잘 지킬 것인가'라는 것에서 '미국 기업이 당하고 있어'라는 프레임으로 바꿔버렸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그는 "이에 쿠팡이 먼저 움직였고 (그에 따라) 투자자들이 움직였고 로비 회사들이 움직여서 (미국) 의회가 움직인 것"이라며 이후 "미국 백악관까지 움직여 우리 정부를 압박하는 모양새가 됐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즉 투자자들의 팔을 비틀어 로비하게 하고 정치활동위원회를 만들어 행정부와 정치인, 의회에 쿠팡의 주장을 받아들이도록 한 뒤, 한국 정부를 공개적으로 압박하게 만든 것"이라며 "미국의 로비 생태계를 잘 알고 (쿠팡이) 그것을 했고 우리의 대응이 다소 늦어진 감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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