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사흘째 중단된 가운데, 이란 외무부는 미국과의 대화 재개에 선을 그으며 강경 기조를 재확인했다.
이란 국영 IRNA 통신 등에 따르면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27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파키스탄과 카타르 등 중재국이 제안한 휴전 및 협상 복귀안과 관련 "이란이 미국에 협상 재개를 요청한 바가 없다"고 말했다.
바가이 대변인은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 상태가 유지되고 있으며, 해협의 통항 문제와 관련해서는 연안국인 오만과 건설적인 논의가 진행 중이라면서 "그러나 이 협상은 미국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며 미국 개입설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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