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기행’은 수학여행에서 돌아오지 못한 막내딸 경주를 위해 8년의 기다림 끝에 ‘죽이는’ 여행을 떠난 네 모녀의 가족 복수극이다.
이정은은 딸을 잃은 날에 멈춰 선 채 8년 동안 복수만 바라보고 살아온 엄마 옥실을 연기, 극을 이끈다.
이어 “대본을 읽으면 사실 엄마 역할이 가장 탐이 난다.하지만 이정은이 엄마 역할을 맡는다면 딸로서 든든하게 곁을 지키고 연기를 받쳐주는 것만으로도 행복할 것 같았다”며 “‘동백꽃 필 무렵’에서 모녀로 호흡을 맞춘 뒤 다시 작품에서 만나고 싶다는 마음이 컸는데, 이번에도 모녀로 재회하게 돼 신기하고 기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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