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내 다중 이용 지하 시설 10곳 중 9곳이 법적 의무인 풍수해 대피계획을 수립했지만, 실제 대피 훈련을 한 곳은 4분의 3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국토교통성 조사 결과 지난 3월 말 기준 수방법(水防法)상 '지하상가 등'으로 지정된 전국 942개 지하 시설 가운데 대피·침수 방지 계획을 작성한 곳은 91.1%(858곳)였다.
일본 수방법은 지자체의 지역 방재계획에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연면적 1천㎡ 이상 지하상가나 50대 이상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지하주차장 등을 '지하상가 등'으로 지정하도록 하고, 해당 관리자에게 침수 방지 및 피난 계획 작성과 훈련을 의무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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