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잣집·남성일수록 ‘좋은 직장’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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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잣집·남성일수록 ‘좋은 직장’ 갔다

(사진=연합뉴스) 한국노동연구원이 지난달 발행한 노동정책연구에 게재된 논문 ‘청년층 노동경로의 성·계층별 차이 분석: 고용과 임금을 중심으로’(한진영·김정선)에 따르면, 부모의 가구소득이 상층(상위 20%)인 청년 남성의 경우 87.3%가 안정·고임금 일자리에 도달한 반면, 중층(20~80%)은 61.0%, 하층(하위 20%)은 46.7%로 부모 소득 수준에 따라 양질의 일자리에 도달할 확률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평균적으로 10년의 기간 중 가장 긴 47.1개월을 ‘안정·저임금 일자리’ 상태로 보냈다.

연구진은 “학업을 마친 청년들이 불안정한 일자리에서 양질의 일자리로 자연스럽게 이동하는 것은 일반적이지 않다”며 “하위계층 남성은 질 낮은 일자리에 고착되고, 여성은 비취업 상태가 길어 기회 자체가 제한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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