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근무 경찰 지역별 최대 9배 차이… 일률적 순환인사, 자치경찰과도 엇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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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근무 경찰 지역별 최대 9배 차이… 일률적 순환인사, 자치경찰과도 엇박자

(사진=연합뉴스) 동일 경찰서 장기근무 경감 이하 경찰관 비율이 지역별로 최대 9배 이상 차이를 보이면서, 경찰청이 도입을 예고한 일률적인 순환인사 확대가 향후 실질적 자치경찰제 도입 취지와 충돌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대전경찰청의 경우 10년 이상 동일 경찰서 근무자는 경사 133명, 경위 90명, 경감 45명, 경장 2명 등 모두 270명이다.

대전경찰 한 간부는 "장기근무 실태와 관서 구조가 지역마다 크게 다른데도 전국에 같은 순환인사 기준을 적용하는 것은 현실과 맞지 않을 수 있다"며 "자치경찰제의 취지를 살리려면 지역이 인력 운용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수사·단속 등 유착 우려가 큰 보직을 중심으로 순환 기준을 정교하게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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