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중등 추천도서에 '좌편향' 민원폭탄…어른들 '이념 대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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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중등 추천도서에 '좌편향' 민원폭탄…어른들 '이념 대리전'

여름방학 중등 추천도서를 두고 온라인을 중심으로 어른들끼리 '이념 대리전'을 벌이고 있다.

24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강동구의 중학교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21일 학생들에게 배부한 '여름방학 도서 추천 목록'과 관련해 수십 건의 항의 민원에 시달렸다.

경기도의 중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치는 10년 차 교사는 "보수적인 성향을 가진 학부모나 외부인 입장에서는 편향되게 보일 수도 있겠지만, 교사 입장에서는 이중적인 요구를 받는 상황"이라며 "배재고 사태 등을 두고 '학교 교육이 부재하다'고 질타하는 한편에서는 이런 민원이 제기되는데, '그럼 학교가 도대체 뭘 할 수 있지'라는 의문이 드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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