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끼리는 '수박'·원숭이는 '선풍기'…전주동물원의 폭염 극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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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는 '수박'·원숭이는 '선풍기'…전주동물원의 폭염 극복기

저온 창고에서 수박을 꺼낸 사육사들이 코끼리사 안으로 들어서자 건초를 먹던 아시아코끼리 캄돌이(1990년생)는 마치 기다렸다는 듯 걸어와 우리 사이로 코를 쑥 내밀었다.

아시아코끼리를 담당하는 유동혁 사육사는 "여름이 오면 한 달에 한 번씩은 동물에게 수박처럼 수분이 풍부한 과일·채소 등 특식을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주동물원은 앞으로도 동물들이 폭염을 이겨낼 수 있도록 다양한 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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