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부 '복붙' 감사에 교사 반발 계속…"기계적 과잉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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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 '복붙' 감사에 교사 반발 계속…"기계적 과잉 감사"

서울 고등학교 일부 교사가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속 문장을 '복붙'(복사 붙여넣기)해 사용했다는 감사원의 감사 결과를 두고 교원단체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또 "감사원이 51명 이상 중복으로 기재했다고 분류한 교원은 803명으로, 중복 기재 교원 1만5천377명의 5.2%"라며 "그런데도 감사원은 '1만5천377명'이라는 거대한 숫자를 전면에 내세워 수많은 교사가 학생을 제대로 관찰하지 않은 '복붙 교사'로 오인하게 했다"고 지적했다.

두 단체는 서울 고교 교사의 경우 학기당 많게는 40만자에 이르는 학생부를 써야 한다며 "불가능에 가까운 기록 노동을 부과하면서 학생마다 입시에 유리한 서로 다른 문장을 작성하라고 요구하고, 이를 해내지 못하면 감사와 조치의 대상으로 삼는 것이 과연 책임 있는 행정이냐"고 따져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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