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선거 관리 부실 사태 특검법안을 7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키로 합의했으나 수사 대상과 범위 등을 두고 이견을 보이는 상황에서 '선관위 투표율 조작 사건'을 계기로 '선관위 종합 특검'이 필요하다는 여론전에 나선 것이다.
김승수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선관위 직원들의 투표율 조작, 전산 조작 정황을 포착하고 강제 수사까지 나섰다.이번 전산 조작 사태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는 차원이 다른 사건"이라며 "현행 선거관리 시스템에 대한 신뢰를 근본적으로 뒤흔드는 사태"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일로 선관위 특검의 수사 범위를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문제로 한정 지을 수 없다는 게 분명해졌다.일체의 전산 조작 시도를 포함한 선관위의 모든 것을 수사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며 "특히 이번 투표 통계 조작에 대해서는 전국 선관위를 대상으로 전수 조사가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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