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외과 엄상수 교수와 소화기내과 강석인 교수팀이 수술 위험이 매우 높은 90세 초고령 위궤양 천공 환자를 내시경 치료만으로 성공적으로 회복시킨 증례를 발표했다.
기존 내시경 치료는 대부분 내시경 검사 중 발생한 작은 인공 천공에 적용됐지만, 자연적으로 발생한 위궤양 천공, 특히 2cm 크기의 비교적 큰 천공을 초고령 환자에서 성공적으로 치료한 사례는 매우 드물다.
엄상수 교수는 “위궤양 천공은 원칙적으로 응급수술이 필요한 질환이지만, 모든 환자에게 동일한 치료가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며 “초고령이거나 심장질환 등으로 수술 위험이 큰 환자에서는 다학제 협진을 통해 환자 맞춤형 치료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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