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한미 안보협의 지연 '빨간불' 아냐…가급적 빨리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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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한미 안보협의 지연 '빨간불' 아냐…가급적 빨리 재개"

외교부 고위당국자는 23일(현지시간) 한미 간 안보 분야 후속 협의가 당초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지만 '빨간불'이 켜진 상황은 아니며, 양국이 가급적 이른 시일 내 협의를 재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외교부 고위당국자는 이날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후속 협의 시점을 정한 것은 아니지만 가급적 빨리 해 나가자는 데는 한미가 의견을 같이했다"며 "시점을 정해놓으면 양측 중 한쪽 사정으로 지연됐을 때 문제가 될 수 있어 구체적인 날짜는 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에 따르면 조현 외교부 장관은 전날 마닐라에서 앨리슨 후커 미 국무부 정무차관을 만나 이번 주 한미조선협력센터 개소식 개최 사실을 언급하면서 한미 원자력협력협정 개정, 핵추진잠수함 개발 등 안보 분야 협의를 빨리 진전시키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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