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사우디아라비아와 핵물질 농축·재처리 가능성을 열어 놓은 원자력 협정을 맺었다고 알려지며 중동 지역이 핵확산 경쟁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일었다.
미국이 지난 2009년 사우디의 이웃국 아랍에미리트(UAE)와 맺은 원자력 협정엔 국제원자력기구 핵사찰 수용과 자체 농축 및 재처리 금지, 이른바 '골드 스탠더드'가 포함됐는데 보도에 따르면 사우디엔 이러한 기준이 적용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사우디 내 농축 가능성이 열려 있다면 이번 협정은 미·이란 핵협상을 더 어렵게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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