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송 전형필(1906∼1962)이 일본 경매에서 구입해 80년 넘게 간송미술관 보화각 앞을 지켜온 중국 청대(淸代) 석사자상 한 쌍이 중국으로 돌아간다.
국립중앙박물관과 간송미술관은 23일 서울 성북동 간송미술관에서 청대 석사자상 기증식을 열고 중국 국가문물국과 유물의 소유권 이전 및 실물 양도를 증명하는 '유물 인도인수 확인서'에 서명했다.
전인건 간송미술관장은 "문화유산은 본연의 자리에 있을 때 가장 빛난다는 간송의 유지에 따라 석서자상이 고향으로 간다"며 "간송미술관은 이번 기증을 계기로 문화 공공 외교 차원의 전시 등 중국과의 문화 교류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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