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금값도 못 맞히나.” “금값이 이렇게 오르는데 여태 금 안 사고 뭐했나.” 13년 동안 현물 금 매입을 중단하며 여러 비판을 들어온 한은이 외환보유액 내 금 보유량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외환보유액 내 총 금 보유량은 104.4톤이며, 매입 당시 원가 기준으로 47억 9000만달러로 6월 말 기준 전체 외환보유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1%다.
신현송 한은 총재는 지난 4월 인사청문회 당시 서면답변서를 통해 “향후 금 비중 확대는 외환보유액 운용 원칙에 충실한 가운데 외환보유액 변동 추이, 국제금융시장 상황 등을 보아가며 결정할 계획”이라며 “특히 최근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대미투자 관련 불확실성, 전통적인 자산 간 상관관계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한편 실물 금 이외에도 금 ETF 등으로 투자수단을 다양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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