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락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22일 외교부 국립외교원 교육정보시스템 해킹 사건에 대해 “(관련 사실을) 바로 공표하지 못한 이유는 해킹된 정보 중 안보 차원에서 시급하게 대처해야 할 사안들이 있어 대처해야 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지난 20일 국립외교원 교육정보시스템이 지난해 4월 해킹됐으며, 약 10개월이 지난 올해 2월에야 관련 사실을 파악해 시스템을 차단하고 피해 상황을 조사했다고 발표했다.
위 실장은 “(해킹 사실이 인지된) 초기에 상세한 설명과 함께 발표됐다면 오해를 불식시킬 수 있었을 텐데 소통이 미진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며 “안보적 함의가 있는 사안이기 때문에 그 대처를 먼저 해야 했고, 대외 공표를 늦추고 대처하느라 (관련 사실 공개까지) 꽤 오래 소요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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