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카드로 상품권을 사서 현금화하는 수법으로 억대 공금을 빼돌린 한국과학기술원(KAIST) 직원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A씨는 2022년 4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인터넷사이트에서 법인카드로 총 6천332회에 걸쳐 109억6천만원어치의 상품권을 구입한 뒤 이를 상품권 매매업체에 판매해 현금화해 개인적으로 사용하거나, 앞서 구입한 상품권 대금으로 충당하는 수법으로 법인에 총 8억9천952만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로 기소됐다.
29차례에 걸쳐 법인카드로 1천89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구입한 뒤 판매한 돈을 개인적으로 쓰고서 마치 정당한 업무 지출인 것처럼 지급 신청서 꾸며 제출한 혐의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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