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쿠팡물류센터 방화구획 무력화…방화셔터 녹아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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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쿠팡물류센터 방화구획 무력화…방화셔터 녹아내려

인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 당시 방화셔터가 녹아내릴 정도의 강한 불길로 인해 방화구획이 무력화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소방본부는 21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물류창고에 대량의 가연물이 적재돼 있다 보니 높은 화재 하중과 강한 복사열로 방화셔터가 녹아내렸다"며 "방화구획이 무력화되면서 화재 발생 구역에서 주변으로 연소 확대를 저지하는 것에 심각한 난항을 겪었다"고 밝혔다.

이어 "단일 층고가 10m에 달해 가연물 윗부분과 안쪽까지 소방용수가 침투하기 어려운 상황이었고, 지상 6·7층 고층부 연소로 인해 지상에서의 방수 주수력이 약해졌다"며 "고층부 집중 방수에 따라 다량의 소화용수를 공급해야 하는 문제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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