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유학생들이 위조 신분증과 첨단 장비를 동원해 한국어능력시험(TOPIK·토픽)을 부정 응시하고, 이를 통해 국내 대학 진학과 장학금 수령 등의 이득을 챙긴 사실이 경찰 수사로 드러났다.
21일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국제범죄수사대는 한국어능력시험(TOPIK) 시험장에서 위조 신분증을 이용한 대리시험과 첨단 장비를 동원한 조직적 부정행위를 적발해 브로커 B씨를 구속하고, 대리시험 의뢰자 및 응시자 등 총 112명을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 브리핑 직후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은 “경찰 수사를 통해 드러난 조직적인 토픽 부정행위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향후 토픽 공정성 강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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