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069960)(더현대 글로벌)이 최근 현지 쇼핑몰 ‘도큐 플라자 오모카도’ 3층에 조성한 첫 플래그십 매장 ‘더현대 오모테산도’는 ‘당신만의 서울’을 내세우며 많은 외국인·일본 고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었다.
백화점 업계 관계자는 “백화점이 해외에 매장을 내는 건 K브랜드 수출 연계는 물론 백화점 자체 브랜드 경쟁력 확대 등을 동시에 꾀할 수 있다”며 “특히 까다로운 일본 시장에 유통채널 자체가 진출한다는 건 상당히 의미있는 시도”라고 평가했다.
정연승 단국대 경영대학원장은 “최근 K브랜드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진데다, 좁은 내수시장을 벗어나려는 유통업체들의 생존 전략이 맞닿으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고 있는 상황”이라며 “K백화점이나 편의점의 역량도 이젠 미국·일본 수준까지 도달한 가운데 대규모 진출보다는 K브랜드와 플래그십 매장 중심으로 리스크를 줄이면서 진출하는 방법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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