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급 공무원, 예산 25억 빼돌려 가상화폐 투자 의혹…공공요금 납부인 척 결재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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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급 공무원, 예산 25억 빼돌려 가상화폐 투자 의혹…공공요금 납부인 척 결재받아

경북 영천시의 한 행정복지센터에서 근무하던 7급 공무원이 지방재정관리시스템을 수백 차례 조작해 예산 25억원가량을 빼돌린 정황이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영천시에 따르면 회계업무를 담당하던 A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 지방재정관리시스템(e호조)을 230여 차례 허위로 조작해 모두 25억원 상당의 예산을 자신의 계좌로 이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공공요금 납부 등 정상적인 예산 집행인 것처럼 상급자의 결재를 받은 뒤 실제 지급 단계에서는 수취 계좌를 자신의 계좌로 변경하는 수법으로 공금을 빼돌린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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