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와 대표팀, 이미 가장 큰 기쁨을 줬고 우리의 자랑" 패배보다 감사 의미 컸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밤…수만명 집결 (부에노스아이레스=연합뉴스) 김선정 통신원 = 결승 종료를 알리는 휘슬이 울리자 창밖에서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 응원가가 힘차게 울려 퍼졌다.
우승 퍼레이드라도 열린 것처럼 오벨리스코를 향해 걸음을 옮기는 시민들의 표정은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우승 때 보여줬던 그 표정과 다르지 않아 보였다.
이들은 "오늘 경기는 졌지만 메시는 이미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우승으로 우리에게 평생 잊지 못할 행복을 선물했다"며 "우리는 준우승을 슬퍼하려고 나온 것이 아니라 대표팀에게 고맙다고 말하기 위해 거리로 나왔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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