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위] 환경단체들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등 개발사업 중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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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위] 환경단체들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등 개발사업 중단해야"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개막한 19일 부산에서 국내 환경단체들이 한국 정부가 세계유산 등재에 열성을 보이는 것과 대조적으로 보전에는 소극적이라며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등 개발사업 중단을 촉구했다.

한국환경회의를 비롯한 환경단체들은 이날 오후 세계유산위원회 개회식장인 부산 벡스코(BEXCO) 인근 센텀시티역 출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한민국은 현재 15곳의 세계문화유산과 2곳의 세계자연유산을 보유하고 있다"며 "그러나 등재에 적극적인 만큼 등재 이후 보존과 관리에서는 반복적으로 실패해왔다"고 비판했다.

이 밖에도 이들은 ▲ 낙동강 하구의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위한 구체적 행동 계획 수립과 전재수 부산시장의 생물 다양성 공약 이행 ▲ 서울 태릉 및 김포 장릉 인근 주택 공급 계획과 종묘 앞 세운4구역 재개발 계획 전면 중단 ▲ 세계유산에 걸맞은 실효적 보호 지역 관리 정책 수립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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