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식 추기경 "내년 이른 봄 최양업 신부 시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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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식 추기경 "내년 이른 봄 최양업 신부 시복 기대"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인 유흥식 추기경은 가경자(可敬者) 최양업 토마스 신부(1821∼1861)의 시복(諡福)이 내년 봄에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18일 말했다.

유 추기경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명동대성당에서 '유흥식 추기경이 만난 두 교황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하면서 주교회의 시복시성주교특별위원장이던 2021년 최 신부 시복을 위한 첫 번째 기적 심사에서 탈락한 뒤 프란치스코 전임 교황을 알현한 자리에서 눈물을 보인 일화를 전했다.

한국 천주교회는 2015∼2016년 최 신부의 시복 기적 심사에 필요한 사례를 수집해 교황청에 제출했고, 지난 3월 교황청에서 열린 기적 심사에서는 제출된 치유 사례가 최 신부의 전구(intercession·다른 이를 위하여 기도해 줌)로 이뤄진 기적적 치유임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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