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는커녕 완전히 격리돼 아버지가 돌아가셔도 알려주질 않았고, 반대로 우리가 죽어도 가족한테 통보를 안 했어요.".
18일 연힙뉴스와 인터뷰에서 1984년부터 3년간 '북파 공작원'으로 훈련받았던 하태준(67) 특수임무수행자유족동지회 회장은 '헌법 밖'에 머물던 공작원들 삶을 이렇게 회고했다.
하 회장은 "목숨을 내놓고 일했지만, 국가는 공작원들을 버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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