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홍진 감독의 신작 '호프'가 개봉과 동시에 흥행 돌풍을 일으키는 가운데 영화에 등장한 폐허 같은 어촌 마을이 세트장이 아니라 실제 존재하는 동네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직접 가보고 싶다는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영화 속에서는 비무장지대(DMZ) 인근의 조용한 포구 '호포항', '호포리'로 등장하지만, 카메라에 담긴 골목과 상점, 낡은 간판은 대부분 남창마을에 실제로 있는 풍경이다.
나홍진 감독은 남창마을이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분위기의 영화 배경과 가장 흡사하다고 보고 이곳을 주 촬영지로 낙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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