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美군함 건조 가능할까…"'분산형 조선'이 해법" 의견대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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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美군함 건조 가능할까…"'분산형 조선'이 해법" 의견대두

미국이 해군함정의 자국 내 건조라는 원칙을 깨고 조선 강국이자 동맹국인 한국에 아웃소싱할 수 있는지를 놓고 미국 내 업계와 전문가들이 16일(현지시간) '분산형 조선'(distributed shipbuilding)을 해법 중 하나로 제시했다.

한미국제교류재단과 미 랜드연구소 주최로 이날 워싱턴 DC에서 열린 '2026 한미 조선 협력 전략대화'에서 아미 베라 하원의원(민주·캘리포니아)은 "선체와 그 밖의 많은 부분을 한국에서 건조할 수 있다"며 "선박의 상당 부분, 75∼80%를 한국에서 건조하고, 우리는 그것을 구매할 수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나 미 국방부가 이런 방식을 염두에 두고 한국에 '군함 10척 건조'를 타진한 것인지는 불분명하지만, 현행 법규대로 "'모든 것을 미국에서 건조하겠다'고 말하는 것은 (미국의 조선 역량에 비춰) 비현실적"이라고 베라 의원은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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