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가 칠레 수도 산티아고를 비롯한 내륙 도시와 해안가를 강타하면서 정전과 침수, 주민 대피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현지 일간 라테르세라와 외신 등에 따르면 칠레 정부는 엘니뇨 현상과 연계된 기압골 발달에 따른 폭우가 잇따르자 전체 16개 행정 구역 중 10개 지역에 '예방적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국가재난예방대응청은 하천 범람과 해일 침수가 시작된 펜코 등 연안 지역 주민에 대피령을 내렸고, 발파라이소주의 취약 가구 7천여 곳에는 산사태 경고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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