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삼성전자 노사 임금협상에서 반도체(DS)부문 직원들이 최대 6억원대의 성과급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DX부문 직원들은 22.65주 상당의 자사주만 받으면서 성과급 격차에 따른 박탈감을 호소하기 위해서다.
삼성전자 2대 노조인 삼성전자노동조합 동행(동행노조)가 16일 오후 5시 30분부터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경영진을 규탄하는 조합원 집회를 열었다.
이날 현장에서 자신을 ‘90 사번’이라고 밝히며 무대에 오른 한 조합원은 “이번 불공정하게 이뤄진 임금협상 과정을 보면서 37년 회사 생활이 송두리째 부정당한 것 같았다.억울하고 먹먹한 심경으로 이 자리까지 서게 됐다”며 “회사가 이렇게까지 직원들을 무관심을 넘어 조롱하는 것을 경험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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