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배재고 논란에 "충격을 지나쳐선 안 돼…혐오 신호 포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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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배재고 논란에 "충격을 지나쳐선 안 돼…혐오 신호 포착해야"

15일(현지 시간) 프랑스에서 열린 제80회 아비뇽 페스티벌에서 한강은 “혐오 문제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가 우리에게 중요한 숙제”라며 “어떻게 하면 이 혐오의 시대에서 방향을 틀어 다른 방향으로 나아갈지를 다 함께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한강은 이 과정에서 지난달 29일 발생한 배재고 야구부 일부 선수들의 5·18 민주화운동 폄하 구호 논란을 직접 언급했다.

그는 이어 “이런 중요한 사건이 나타났을 때 충격과 놀라움 속에서 그냥 지나가서는 안 된다”며 “만약 이 사건이 우리에게 어떤 신호를 주는 것이라면, 수면 위로 드러난 문제를 잘 포착해 다 같이 머리를 맞대고 어떻게 나아갈지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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