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수가없다’가 극장판보다 19분 늘어난 확장판으로 다시 관객을 찾는다.
극장판이 만수를 중심으로 사건의 흐름과 긴장감을 밀도 있게 따라갔다면, 확장판은 주변 인물의 일상과 관계를 보강하며 가족 안에서 벌어지는 감정의 균열을 보다 세밀하게 들여다본다.
‘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가 덜컥 해고된 후 아내와 두 자식을 지키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켜내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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