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혐오의 시대 방향 틀어야…문제 인식에 희망 있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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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혐오의 시대 방향 틀어야…문제 인식에 희망 있어"(종합)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은 15일(현지시간) 한국을 비롯한 세계 곳곳에서 심화하는 혐오를 "극복해야 할 숙제"라고 규정하면서도 이를 사회적 문제로 인식하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은 희망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프랑스에서 열린 제80회 아비뇽 페스티벌에서 한국 기자들과 만난 한강은 "혐오 문제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가 우리에게 중요한 숙제"라며 "어떻게 하면 이 혐오의 시대에서 방향을 틀어 다른 방향으로 나아갈지를 다 함께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특히 제주 4·3을 다룬 한강의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를 바탕으로 한 이탈리아 연극과 프랑스 연출가의 낭독 공연 '새'를 공식 프로그램에 포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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