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해군, 1600조 규모 함정 韓 건조 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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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해군, 1600조 규모 함정 韓 건조 타진

미국 정부가 1922년 이후 104년 간 고수해 온 외국 조선소에서의 자국 해군 함정 건조 금지란 ‘터부(taboo)’를 깨고 국내 조선업계에 최대 1600조원 규모의 전투함·급유함(지원함) 건조 가능성을 타진했다.

최근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프로젝트(CPSP) 수주전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의 벽을 넘지 못해 독일에 고배를 마신 K-조선이 한미 조선 협력 프로젝트 ‘마스가(MASGA)’와 연계해 미국 함정 건조를 목표로 지금껏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새로운 거대 시장에 진입할 첫 단추가 끼워졌다는 해석이 나온다.

지난해 8월 마스가 출범 이후 미국 정부(국방부·해군) 측에서 RFI 등으로 한국 조선소의 함정 건조 역량을 공식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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