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중국공산당 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이 "중국은 태평양 도서국에서 세력권을 추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15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 부장은 전날 베이징에서 남태평양 솔로몬제도의 호니푸웨이라 외교·대외무역부 장관과 만나 "중국이 태평양 도서국과 관계를 발전시키는 것은 남남협력(개도국 간 협력)을 강화하고 공동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라며 "지정학적 의도가 없고 제3자의 간섭을 받아서도 안 된다"고 말했다.
베이징 외교가에서는 이번 왕 부장의 발언이 SLBM 시험 발사 이후 제기된 태평양 도서국들의 경계심을 누그러뜨리고 중국의 남태평양 영향력 확대를 둘러싼 우려를 완화하려는 메시지를 담은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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