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이란과의 종전 양해각서(MOU)의 종료를 선언한 뒤 이란에 대한 군사공격을 재개한 것과 관련, "이란이 먼저 공격한 건 큰 실수였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은 지난 7일 이란군이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민간 선박을 공격한 이후 양측간 무력 공방이 재개되면서 중동 위기가 휴전 이전 전쟁 상황으로 회귀한 것을 이란 책임으로 돌리려는 취지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예고한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통행료 징수 방침을 이날 오전 소셜미디어 게시글을 통해 번복한 이유에 대해선 중동의 미 동맹국 혹은 파트너 국가 지도자들이 전화를 걸어와 "다른 방식으로 해결하고 싶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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