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장 고조에 하늘길 또 비상…EU 항공청 "중동 상공 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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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 고조에 하늘길 또 비상…EU 항공청 "중동 상공 피하라"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다시 격화하면서 중동의 하늘길에도 다시 긴장감이 감돌며 이 지역을 오가는 항공사들에도 한층 강화된 경고가 발령됐다.

유럽항공안전청(EASA)은 14일(현지시간) 중동 지역을 운항하는 항공사들에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바레인, 쿠웨이트 영공과 오만만 상공을 피할 것을 권고했다.

EASA는 당초 바레인, 쿠웨이트, 카타르, UAE를 비롯해 이스라엘, 요르단, 오만, 사우디아라비아 영공을 지날 때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하는 권고를 항공사들에 내렸으나, 이란과 미국이 지난달 체결한 임시 휴전으로 역내 긴장이 일시적으로 완화됐다는 판단 아래 지난주 해당 권고를 철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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