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투자자의 접근성 확대와 기업가치 재평가 측면에서 미국 상장이 선택지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지만, 자금 조달 필요성과 사업 구조, 규제 부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판단이라는 평가다.
SK하이닉스의 경우 미국 상장을 통해 AI 반도체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 재원 확보와 글로벌 투자자 기반 확대를 노릴 수 있지만, 삼성전자는 미국 상장 이후 얻을 수 있는 효과와 부담 요인을 함께 따져야 하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세종대학교 경영학과 황용식 교수는 “삼성전자는 SK하이닉스와 달리 사업 포트폴리오가 넓고 미국 시장에서 설명해야 할 사업 구조와 리스크 범위도 크다”며 “미국 상장을 선택하지 않은 것은 기업 전체 관점에서 비용과 효과를 따진 전략적 판단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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