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벙커 대마' 일당, 청년농 지원금 10억 챙긴 혐의도 재판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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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벙커 대마' 일당, 청년농 지원금 10억 챙긴 혐의도 재판행

마약범죄 정부합동수사본부(이하 합수본)가 이른바 '지하 벙커 대마' 사건으로 재판을 받는 일당의 10억 원대 정부 지원금 편취 혐의를 추가로 확인해 사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지난 3월 대마 재배 등 혐의로 먼저 적발된 이들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청년창업형 후계농업경영인' 지원 사업을 악용해 영농 자금을 가로챈 혐의를 추가로 받는다.

합수본 관계자는 "정부 보조금 사업이 실제 영농을 시작하지 않아도 제출된 계획서만으로 대상자 선정이 이뤄지며, 사후 관리가 취약하다는 점을 악용한 범죄"라며 "합수본은 마약 범죄뿐 아니라 연관 범죄까지 파헤쳐 범행 전모를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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