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13일(현지시간) 국제형사재판소(ICC)가 미국 군인이나 공무원을 표적으로 삼으며 미국의 주권을 위협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압박 수위를 한층 높였다.
미 국무부는 이날 "ICC는 미국 주권에 용납할 수 없는 위협을 가하고 있다"며 "ICC는 미국의 국익을 위해 활동하는 미군 장병과 공직자를 기소하고 심지어 구금할 권한이 있다고 주장한다"고 비판했다.
또 미국의 안보 지원을 받는 국가들을 상대로 미국 정부 관리 등을 기소하려는 ICC의 권한 거부를 촉구하고, 미국의 지원을 받으면서도 ICC의 권한 주장을 거부하지 않는 국가들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는 방안도 검토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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