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제시한 '통합 의대·2개 대학병원 설립'의 단계적 추진 방안에 대해 목포대와 순천대가 이견을 보이면서 절충안도 폐기될 공산이 커졌다.
13일 통합특별시와 목포대, 순천대에 따르면 민 시장 인수위원회에서 설계한 의대·대학병원 설립 방안에 목포대는 '동의', 순천대는 '부동의' 입장을 냈다.
순천대는 '구성원 일동' 명의로 입장문을 내고 "(민 시장 인수위가 '국립의대 신설 및 지원방안'을 제안한) 지난 2일부터 교수평의회, 직원연합회, 총학생회, 조교협의회, 학장단, 학과장, 총동창회에 이르기까지 대학 구성원, 순천지역 의료계, 지역사회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했다"며 "통합 대학 본부와 의대는 물론 대학병원까지 목포에 두고, 순천에는 대학병원만을 우선 배치하는 편향된 제안은 결코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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