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2시 반께 서울 영등포역 인근 쪽방촌 골목에 들어서자 온도계 눈금은 39.5도까지 치솟았다.
에어컨도, 선풍기도 없는 쪽방에는 더위를 달랠 만한 어떤 장치도 없었다.
수건으로 흐르는 땀을 연신 닦는 김씨는 "다리가 아파서 외출이 어려운 탓에 그저 더위를 참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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