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8일(현지시간) 이란의 상선 공격에 대응해 이란 내 군사 목표물에 대한 공습을 개시했다.
미 중부사령부는 이날 엑스(X, 구 트위터)를 통해 “이란 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던 키프로스 선적 컨테이너선 ‘M/V GFS 갤럭시’를 노골적으로 공격한 데 대응해 이번 주 세 번째 이란 공습을 시작했다”면서 “민간인 선원 1명이 실종됐으며, 선박은 화재와 기관실의 심각한 손상으로 더 이상 항해를 이어갈 수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중부사령부는 “이란은 앞서 상선을 공격한 데 대해 책임을 추궁받은 뒤 양해각서(MOU)를 준수할 수 있음을 보여줄 또 한 번의 기회를 부여받았지만 다시 이를 지키지 못했다”면서 “이에 미국은 호르무즈 해협을 자유롭게 통항하는 민간 선원과 상선을 공격할 수 있는 이란의 능력을 계속 약화시키는 방식으로 막대한 대가를 치르게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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