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대 오른 경찰] ② 경찰관 올해 징계 600건 넘을 듯…수사 청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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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대 오른 경찰] ② 경찰관 올해 징계 600건 넘을 듯…수사 청탁도

12일 경찰청에 따르면 2020년 연간 426건이었던 경찰관 징계 건수는 2021년 검경 수사권 조정 이후 늘어나 2024년부터 연간 500건대로 뛰었다.

한 현직 검사는 "경찰의 장윤기 사건 수사 은폐 의혹은 검찰이 사건 기록을 꼼꼼히 검토하지 않았다면 세상에 드러나지 않았을 일"이라며 "경찰 수사력 비대화가 큰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는 사실을 단적으로 보여줬다.국민을 안심시킬 수 있는 적절한 통제 장치가 필요한 시기"라고 지적했다.

경찰 출신 한 변호사는 "2021년 검경 수사권 조정 이후 경찰이 불송치 사건을 자체 종결할 수 있게 되면서 경찰에게 금품을 주고 불송치를 유도하는 브로커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수사권 확대로 더 큰 유혹 앞에 놓일 경찰을 통제할 현실적인 수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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