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은 반도체 시장이 과거처럼 단순한 공급 과잉과 부족이 반복되는 '사이클 산업'에서 벗어나 확실한 '구조적 변화'를 맞이했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그는 인공지능(AI) 시대 반도체 시장 구조와 관련해 "확실한 구조적인 변화는 이미 일어났다고 본다"며 "옛날과 같은 공급 과잉 패턴의 사이클로 움직이지 않는다는 점은 명확해졌다"고 진단했다.
그는 "어린아이가 자라면서 기억하고 저장해야 할 정보가 많아지듯, AI가 진화할수록 메모리 수요는 구조적으로 늘어날 수밖에 없다"며 "이 트렌드 속에 HBM 4를 비롯해 향후 다양한 압축 및 저장 기술 혁명이 이어질 것이고, 어떤 기술이 와도 메모리 성장세를 막을 방법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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